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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국체전을 평화 축제로”… 北 초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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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정부 긍정적… 한 달 안 가능, 전국 잔치 넘어 화합체전 승화”

전북 익산시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에 북한팀 초청을 추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체전에 북한팀을 초청하기 위해 최근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를 방문해 협의한 결과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그는 “남북 관계는 북한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북한이 결정하면 1개월이면 초청이 가능하다는 정부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 선수단의 전국체전 참여 안건이 논의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정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보면서 스포츠·문화 교류가 군사 냉전 고리를 끊어내는 놀라움을 경험했다”며 “전국체전에 북한팀이 출전하면 대한민국 잔치를 넘어 남북 화합체전으로 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팀 참가는 정부 의지와 국민 성원이 있다면 얼마든 가능하다”며 “유치에 성공하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팀이 대회에 참가한다면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할 수 있고 익산시도 일부를 부담할 용의가 있어 예산 확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8-04-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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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