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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철도사업 첫 수주, 국내 기업 진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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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집트 철도사업에 첫 진출한다.

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집트 철도청(ENR)과 40억원 규모의 나가하마디∼룩소르간 철도신호 현대화 사업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와 입찰 지원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이집트 철도 수송량 증대 사업으로 총 연장 118㎞와 16개 역사의 신호시스템을 현대화한다. 철도공단은 컨소시엄 대표사로 사업관리를 총괄하며 기본설계·입찰 및 발주 지원 업무부터 시공감리까지 총 45개월간 용역을 수행한다.

이집트 철도는 총 연장이 9570㎞, 연간 여객수요 5억명, 화물 600만t을 수송하는 주요 교통수단이나 시설 노후화로 최근 대형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이집트 철도사업의 물꼬를 튼 것으로, 국내 철도 기술력을 검증받아 철도 기업들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한·이집트 정부 간 금융협력협정으로 이집트 철도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긋으로 전망된다”면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과 해외 철도시장에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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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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