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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혹한기 노숙인 임시 잠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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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오는 3월 말일까지 혹한기 노숙인들에게 임시 잠자리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성남지역을 떠도는 노숙인은 57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위해 시내 10곳 고시원과 계약해 둔 상태다.

모란역 인근 노숙인 종합지원센터(☎031-751-1970)에는 하루 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를 마련해 24시간 운영한다.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는 세탁, 목욕,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공무원, 노숙인 시설 종사자로 구성된 3개 반 21명의 위기 대응반을 꾸려 수시로 거리 상담을 한다.

자립 의사가 있는 사람은 자활 시설인 안나의 집(하대원동), 성남 내일을 여는 집(중앙동) 등에 입소하도록 해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일자리를 원하면 노숙인 자활사업장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자활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에게는 방한복, 내복, 모자, 장갑 등 방한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치료가 필요한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에 연계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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