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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 낡은 조명등, 절전형 LED등으로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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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오는 6월까지 안양천의 나트륨등을 절전형 LED등으로 모두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안양천의 531개 나트륨등 중 지난해까지 248개의 나트륨등을 LED등으로 바꿨다. 올핸 국비 3억 8000만원을 투입, 오금교에서 양화교까지 5.4㎞ 구간의 미교체 나트륨등 283개를 LED등으로 바꾼다.

나트륨등은 소비 전력이 높고 에너지 효율이 낮다. 빛이 다소 어두워 멀리서 사물을 식별하기도 어렵고, 주민들이 야간에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탈 때도 불편을 겪었다. 반면, LED등은 전력 사용량이 나트륨등보다 40% 정도 적어 전기 요금도 적게 들고, 수명도 3~4배정도 길다. 탄소 배출량도 적어 환경보호에도 효과적이다.

구는 누전 위험이 있는 노후 지중전선(기상재해로부터 송전선을 지키기 위해 지하에 매설한 전선)과 분전반도 교체, 전기 누전으로 인한 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조명등이 모두 교체되고 나면 구민들이 지금보다 더 밝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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