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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 울음소리 내는 북방산개구리가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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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중 울음소리가 가장 크며 호루라기 부는 소리를 내는 북방산개구리. 부천시 제공
3월이 되면 경기 부천시 무릉도원수목원에서 독특한 울음소리로 유명한 북방산개구리를 만날 수 있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북방산개구리는 기후변화에 민감하며 양서류 가운데 가장 먼저 3월쯤 산란을 시작한다고 한다. 올해는 좀 일찍 지난 2월 말부터 산란을 시작해 무릉도원수목원에서 알과 개구리를 모두 관찰할 수 있다.

이달부터 논이나 계곡·웅덩이에서 알을 낳는 개구리는 계곡산개구리와 북방산개구리·한국산개구리가 있다. 이들 중 북방산개구리의 울음소리가 가장 크며 마치 호루라기 부는 소리와 유사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은 4년 전부터 병해충 방제약 대신 자연 자생능력을 키우는 식생관리를 추진하고 소규모 습지가 조성돼 있다. 이에 북방산개구리뿐만 아니라 청개구리와 맹꽁이·참개구리 등 다양한 개구리가 서식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연못에서 관찰할 수 있는 북방산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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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