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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청도 감 주산지 감꼭지나방 월동유충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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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주산지인 경북 상주와 청도지역에 주요 해충인 감꼭지나방 월동유충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올해 감꼭지나방의 월동 유충이 평년보다 10일 정도 빠른 지난 20일부터 감나무 새 가지를 뜯어 먹어 피해를 입히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상주는 약 1.4도, 청도는 2.8도 높아 감꼭지나방의 생장에 관여하는 유효적산 온도가 달성되는 시기가 앞당겨져 나타난 것으로 감연구소는 분석했다.

따라서 올해 감꼭지나방의 방제 시기는 평년보다 보름정도 빠른 4월 하순쯤에 조기방제가 요청된다.

월동에서 깨어난 1세대 유충은 새 가지에만 피해를 입혀 비교적 경제적 손실이 적지만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8월부터 깨어나는 2세대 유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2세대 유충은 열매 속으로 들어가 과육을 먹으며 성장해 피해를 받은 열매는 상품성이 떨어지고 조기낙과를 유발하여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온난한 겨울기온과 지속되는 높은 평균기온으로 인해 감꼭지나방 월동유충의 피해가 빨리 나타나고 있는 만큼 농가의 철저한 대비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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