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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보다 밑도는 1%대 구매율…사회적기업 외면하는 인천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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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천지역 공공기관 구매율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841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총구매액은 46조 7554억원이다. 이 중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은 1조 595억원으로 2.3%에 불과했다. 특히 인천 공공기관들은 전국 평균 구매율보다 낮았다.

인천시는 지난해 총구매액 600억원 중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데 10억원을 사용해 1.6%, 인천시교육청은 총구매액 5363억원 중 59억원만 구매해 1.1%의 구매율을 보였다. 또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는 310억원 중 3억원(0.9%), 인천환경공단 1.06%, 인천교통공사 1.2%, 인천시설관리공단 1.2% 등으로 모두 전국 평균 구매율을 훨씬 밑돌았다.

정부는 국민 세금으로 재화를 구입해 공공조달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경제적 가치만 추구하는 일반기업과 달리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는 사회적기업의 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법도 공공기관의 장은 물품 구매 시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해 우선 구매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9-05-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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