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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가우디 풍 새로운 건축양식…경북도청 신도시 유럽형 관광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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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예천군 일원에 조성 중인 경북도청 신도시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의 초점이 유럽형 관광도시에 맞춰진다.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는 2일 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끝난 경북도청 신도시 1단계 행정타운 조성공사가 아파트 밀집 지역의 교통 혼잡과 획일화된 건축물로 ‘신도시 고유의 특색을 입히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변경(안)에 따르면 정부의 국가정원 추가 설치 계획에 따라 전통국가정원을 유치하기 위해 근린공원 3곳을 공공공지로 바꿨다. 또 저수지인 호민지 옆 단독주택용지와 특화 주거용지를 디자인 특화지구로 꾸미기로 했다. 이곳에는 피카소와 가우디 풍의 새로운 건축양식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시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과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도시 경관 향상을 위해 인공폭포를 3곳 설치한다.

2단계 사업은 현재 기반 공사 공정률 20% 상태로 주거용지, 상업시설, 테마파크, 종합병원,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호민지 생태공원 사업 등을 한다. 3단계로는 산업 연구개발 시설, 특성화 대학 등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뚜렷한 성장 동력도 없는 상황에서 2단계 계획인구인 4만 5000명이 생활하는 규모의 단독주택과 아파트 용지가 분양될지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나온다. 2만 5000명이었던 1단계 계획인구가 올해 3월 기준 1만 4780명(주민등록 인구)에 그치는 등 신도시 조성에 따른 성과가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경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2단계 토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상황에 맞게 시기를 나눠 단계적으로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9-05-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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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