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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본부, 피난 약자 정보제공 시스템 이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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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보 등록해 골든타임 구조

경북도소방본부는 전국 처음으로 ‘피난 약자 정보제공 시스템’을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때 스스로 대피하기 곤란한 장애인에 대한 정보를 119신고 접수와 동시에 소방출동대에 제공해 골든타임 안에 구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도 소방본부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내 23개 시군의 협조를 받아 중증 장애인 2만 9608명의 이름, 주소, 병력 등 정보를 소방청 U119안심콜서비스에 등록했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거동이 불편한 경우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각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현장 대응에 활용하는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국토교통부·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3월 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진행한 ‘공동주택 화재 원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에서 화재 2만 4084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만 해도 285명에 이른다. 연간 60명에 육박한다. 이 가운데 화재 상황에 제때 대피하기 어려운 지체·정신장애인 사망자 36명도 포함됐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9-05-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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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