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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동의···“자가용 보다 더 편한 대중교통 목표”


지난 5월 13일 경기도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부단체장 버스파업 관련 영상회의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지역 대중교통과 광역교통 문제를 총괄할 가칭 ‘경기교통공사’ 설립에 탄력이 붙었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와 경기교통공사 설립을 위한 사전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법적·행정 절차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공기업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행안부와 반드시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행안부는 광범위한 교통망을 가진 경기지역 특성상 이를 총괄 관리할 수 있는 기관설립의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경기도가 버스 운전자 수급이나 운행감축 등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교통공사 설립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사업 적정성 및 인력·조직 등에 대한 분석이 더 필요하다는 행안부 의견을 바탕으로, 이달 중 행안부장관 지정·고시 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을 통해 타당성 연구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용역은 4~6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와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경기교통공사’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교통공사는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는 교통정책 전담기관이다. 도내 31개 시·군의 버스·철도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 노선입찰제 방식의 버스 준공영제 운영·관리, 광역교통시설 확충, 승객의 요구에 따라 고정된 노선 없이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준)대중교통 서비스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 버스 중심의 교통공사로 먼저 출범하고, 향후 광역철도와 시·군 도시 철도의 전문적 운영까지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교통공사는 민선7기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한 경기’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날로 늘어나는 광역교통행정 수요에 맞춰 다양한 교통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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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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