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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년 넘은 지하보도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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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적용 노약자 이용 불편 해소 전망


개통된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돼 보행환경이 열악한 안양8동 지하보도. 안양시 제공.
음침한 지하보도가 공공디자인이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다.

경기도 안양시는 낡은 안양8동 지하보도를 9월까지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시설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디자인은 공공장소의 시설물을 외형적인 미관을 고려해 기능적으로 꾸미는 방식이다.

LS로와 안양로(메트로병원 입구)를 연결하는 안양8동 지하보도는 개통된 지 20년이 넘었다. 음습한데다 적치물까지 쌓여 있어 보행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시는 이달 중 착공에 앞서 공공디자인 설계를 마무리했다. 사업비 1억 8000만원이 들어간다.

지하보도의 주 출입구에 공공디자인이 적용돼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노약자의 이용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비좁은 통로의 좌우 폭을 확장되고, 조도가 현재보다 훨씬 밝게 해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시민들의 보행편의 향상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공디자인을 추구할 것”이라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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