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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대기업, 충북은 처음이지?…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충주 이전

3일 투자협약… 2028년까지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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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기간 단축 등 행정 전폭 지원
“협력사들도 이전 예상… 지역경제 도움”

이시종(오른쪽) 충북도지사, 현정은(가운데) 현대그룹 회장, 조길형 충주시장이 3일 충북도청에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등의 충주 이전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생산시설을 충청북도 충주시로 이전하면서 충북에 처음으로 대기업 본사가 들어서게 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3일 도청에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028년까지 2500억원을 들여 충주시 용탄동 제5산업단지 15만㎡ 부지에 경기도 이천의 본사와 공장, 천안의 물류센터를 이전해 온다. 충북에 SK하이닉스, 한화, 엘지화학, 셀트리온 등 공장은 있지만 본사 입주는 처음이다.

이 지사는 “현대엘리베이터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충북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고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당초 현대엘리베이터가 새 둥지로 강원도 원주와 충북 충주를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투자 유치를 위해 꾸준히 공을 들여 왔다. 각종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등 행정 지원은 물론 투자금액의 5%까지 지원하고 근로자 이주정착금도 줄 수 있는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재정적인 지원도 한다.

현대엘리베이터 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조수정 충주시 투자유치팀장은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충주지역 레미콘 등이 현장에 투입되고, 지방 이전으로 인한 기존 근무자 이탈 등에 따른 지역 내 신규 채용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사 동반 이전도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역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부문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으로 현대그룹은 1984년부터 터를 잡았던 경기 이천 시대를 마감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천 단지 내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부지와 공장, 기숙사 건물 등을 SK하이닉스에 2050억원에 매각한다. 현대전자의 후신인 하이닉스가 2012년 SK그룹에 매각된 뒤 현대엘리베이터는 SK하이닉스와 이천 단지를 나눠 써 왔으나 이번 결별로 각자 더 넓은 부지를 확보하게 됐다.

1984년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유일의 토종 승강기 업체다. 연매출 2조원 수준으로, 임직원 2200여명에 협력업체가 300여개에 달한다. 국내 신규설치부문 12년 연속 1위, 유지관리부문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9-07-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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