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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장 장기 공석…시민안전 위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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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1일 이재열 전 본부장이 퇴임한 이후 현재 본부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 중에 있으나, 후임 본부장 임명이 지연되고 있어 재난 컨트롤타워 장기부재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30일 제289회 임시회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소방재난본부 소관 안건처리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서울은 높은 인구밀도와 건축물의 고층화·복잡화 등으로 재난 취약요소가 증가하고 있어 대형재난 발생 빈도가 높다”면서 “전임 소방재난본부장이 불과 7개월 만 근무하고 퇴임한 이후 소방재난본부장 공백 사태가 한 달 이상 장기화 돼 가고 있어 천만 서울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홍 의원은 “소방재난본부장은 단 하루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하고, “시민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소방청 등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후임 소방재난본부장이 조속히 임명될 수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홍 의원은 “현재 지자체 산하 소방재난본부 직제를 보면, 소방재난본부장을 보좌할 수 있는 ‘부본부장’ 직제가 없어 소방재난본부장에게 주요 정책 판단 및 재난현장 지휘통솔 등 업무가 광범위하게 집중됨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하고, “모든 재난으로부터 시민안전을 효율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조직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본부장’ 직제를 조속히 신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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