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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채용만 1000명… 광주형일자리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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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현대차 기술협약

빛그린산단에 年10만대 생산라인 구축
내년 하반기 채용 후 2021년 양산 체제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와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공장 건설 및 차량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현대자동차 서울 본사에서 현대자동차와 완성차 위탁생산 및 공급을 위한 업무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라인 배치 및 설비, 전산시스템 등 업무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경차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양산 및 품질관리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부문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측은 현재 공장 설계가 마무리 단계로 이달 중 실무를 주도할 본부장급 간부 채용에 들어간다. 공장 완공 1년 전인 2020년 하반기 중 생산직원 1000여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산직 채용은 ‘청탁’ 차단을 위해 제3의 전문 인력채용 기관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때 논란의 중심에 섰던 ‘노동이사제’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앞서 지난 9월 주주간담회에서 이용섭 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광주시와 현대차 간 협약과 부속서에서 벗어난 주장이 제기되지 않도록 결의한 만큼 노동이사제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와 별도로 공장 착공과 직원 채용 등 공장 가동을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실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광산구 삼거동 빛그린산단 내 공장 부지 18만 3000평(1391억원)에 대한 매입 작업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연 1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경형 SUV를 현대차로부터 위탁받아 생산한다. 공장부지 매입 후 인허가를 거쳐 다음달 중 착공식을 갖는다. 이어 2020년 9월 공장 설비(생산라인) 설치, 2021년 2월 시운전, 2021년 4월 시험생산, 2021년 9월 양산 체제를 완성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시, 현대차, 광주은행, 산업은행, 지역건설사 및 자동차부품 업체 등 36개 기관·기업 등이 2300억원을 출자해 만든 주식회사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9-11-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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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