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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텔레그램 n번방’ 피해 종합지원 특별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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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지원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특별지원단에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비롯해 전국 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위기센터, 해바라기센터가 참여해 신속 삭제 지원단, 심층 심리 지원단, 상담·수사 지원단, 법률 지원단으로 나눠 활동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24시간 운영하는 여성 긴급전화(1366)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에 피해 지원 요청을 하면 특별지원단은 영상물 삭제, 심리치료, 상담·수사, 개인정보 변경시 동행, 무료 법률지원을 하게 된다.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부모 동의 없이도 신속한 삭제 지원이 가능하다.

여성 긴급전화를 통한 디지털 성범죄 상담은 최근 계속 늘고 있다. 지난 2월 227건이던 상담 건수는 3월 330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도 448건에서 573건으로 늘었고, 삭제 건수는 3013건에서 4096건으로 1000건 이상 증가했다. 여가부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예방수칙을 제작해 배포하고 성 인권 감수성을 높이도록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초·중·고등학생의 성장단계별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n번방 사건은 디지털 기술의 악용과 느슨한 규제시스템 속에서 여성과 아동·청소년이 피해의 덫에 빠져드는 상황을 보여 줬다”며 “피해자들의 사회적 낙인에 대한 두려움을 협박의 무기로 삼았다는 점에서 피해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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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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