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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검사비·입원 치료비 1379억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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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1031억, 국가·지자체 348억 부담
외국인 13억·재외국민은 2300만원 쓰여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이후 진단검사비와 입원 치료비 등으로 지출한 금액이 1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무소속 의원,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코로나19 진단검사비와 입원치료비 합산액은 1379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이 부담한 금액이 1031억원으로 74.7%를 차지했다. 나머지 348억원은 국가부담금이었다. 현재 코로나19 진단검사비와 치료비 등은 건강보험공단과 국가·지자체가 8대 2의 비율로 분담하고 있다.

항목별로는 진단검사비가 564억 2300만원, 입원치료비가 814억 6200만원이었다. 진단검사비 중 건강보험 부담금은 342억 7900만원, 국가부담금이 221억 4400만원이었다. 진단 검사비 대부분은 내국인에게 쓰였다. 내국인에게 지급된 진단검사비는 모두 550억 9500만원으로 전체 진단비의 97.6%를 차지했다. 반면 외국인은 13억 500만원으로 2.3%, 재외국민은 2300만원으로 0.04%에 불과했다. 월별로 보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했던 5월에 가장 많은 145억 9600만원을 진단검사비로 지급했다가 6월부터는 110억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최 의원은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한 충분한 예산과 인력 확보를, 이 의원은 건보재정 악화로 항암치료제 급여화가 미뤄지는 등 악영향이 없도록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20-10-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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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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