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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환경뮤지컬 ‘환경마을’ 기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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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환경 교육과 예술을 접목한 찾아가는 환경 교육 ‘방그레’(방문 그린 트레이닝의 줄임말) 환경뮤지컬을 기획해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뮤지컬 ‘환경마을’은 브로드웨이에서 참신함과 흥행성으로 연출상, 극본상, 작곡상 등을 수상한 ‘유린타운’(오줌마을)을 각색한 작품으로 오는 21일 12시 40분 관내 신남중학교으로 찾아간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양천구청 유튜브 채널 ‘양천TV’에서도 누구나 실시간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가상의 도시, 개인이 화장실을 독점하고 있는 이곳은 힘없는 시민들은 돈을 내야만 용변을 볼 수 있다. 다른 곳에 공짜로 실례를 했다가는 오줌마을로 끌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 화장실 사용권이라는 황당한 소재를 사용해 권력의 남용과 환경문제, 물질만능주의 등을 비판하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신나는 댄스로 풀어나간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제 미래세대의 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환경교육은 환경과 ‘나’의 관계에 대한 감수성을 깨닫는 데서 시작한다”며 “단순히 일회용품을 줄여라, 분리수거를 해라 등 훈계식 교육이 아닌 환경 감수성을 키우며 스스로 삶의 변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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