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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명한 하늘’ 154일… 초미세먼지 농도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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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39일 증가… 첫 계절관리제 효과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015년 공식 관측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72개 국가대기오염측정망의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9㎍/㎥로 집계됐다. 2015년(26㎍) 이후 가장 낮은 농도로 전년(23㎍) 대비 17.4%(4㎍) 줄어 연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나쁨 이상(36㎍ 이상) 일수는 27일로 2019년보다 20일 감소한 반면 좋음(15㎍ 이하) 일수는 154일로 39일 증가해 청명한 날이 가장 많았던 해로 조사됐다. 특히 매우 나쁨(76㎍ 이상) 발생일이 하루도 없었다.

첫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1~3월 농도 감소폭(9~18㎍)이 4~12월(-2~7㎍)보다 컸고 지역별로는 충북(7㎍), 세종·전북(각 6㎍)에서 개선 효과가 높았다. 서해 백령도의 연평균 농도는 19㎍으로 전년보다 1㎍ 감소에 그쳐 국내 개선 효과가 간접적으로 확인됐다.

환경과학원은 이 같은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의 개선과 관련해 국내 정책 효과, 중국의 개선 추세, 코로나19 영향, 양호한 기상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관측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21-01-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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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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