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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임산부·영유아 편하게 병원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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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편한택시’ 서비스 17일부터 운행
영유아용 카시트·비말차단막 등 설치
해당 가족에 연 10회 무료이용권 제공


오는 17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서울 노원구의 임산부·영유아 전용 의료기관 이동 서비스 ‘노원아이편한택시’ 차량과 기사들의 모습.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는 임산부와 영유아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는 ‘전용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는 오는 17일부터 ‘노원 아이편한택시’를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편한택시는 임산부와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의료 목적으로 병의원 및 보건소를 방문할 때 구에서 제공하는 전용 차량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임산부와 영유아는 각종 검진이나 예방접종으로 잦은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거동이 불편하고 짐도 많아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엔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걱정스럽다.

아이편한택시 전담기사는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통해 선발되며, 지속적인 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된다. 차량엔 아동 안전을 위해 영유아용 카시트와 비말차단막을 설치했다. 기사가 차에서 내려 출발지와 도착지 문앞까지 유모차 등 짐 운반을 돕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운행 시마다 내부 소독을 실시한다.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양육 중인 가구는 1일 2회, 연 10회 무료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는 8월에 사업을 시작한만큼 연 5회 무료이용권이 제공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원구에 있는 병의원, 한의원, 보건소를 방문하는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뒤엔 의료기관 이용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에겐 병원 가는 길도 하나의 문턱이 되고 있다”며 “노원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1-08-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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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