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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용인시 예산 2조9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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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 시정연설에서 동서남북 균형발전 강조


백군기 용인시장이 6일 시정연설에서 전년대비 17.1% 늘어난 새해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6일 민선 7기 성과를 토대로 특례시 원년을 맞아 품격있는 일류 도시 용인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전년대비 17.1% 증가한 2조 9871억원의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제259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와 친환경 생태도시에 무게를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를 위한 확고한 기틀 마련 ▲그린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 ▲동서남북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 ▲따뜻한 투자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일상에서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체육도시 조성 등 내년도 시정 운영 5대 방침을 제시했다.

이날 용인시에 따르면 우선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를 위한 기틀을 확고히 하고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 용인와이페이 발행을 올해보다 500억 늘어난 3000억원 발행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과 프리미엄대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은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2년 10월 착공 후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를 위해선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추진한다. 처인구에는 녹색첨단산업단지를, 기흥·수지구에는 도시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향후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고려한 공공기관 재배치 용역은 2022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처인구청 신청사를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건축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도 있다. 버스준공영제도 시행해 농촌 지역까지 노선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풍덕천 토월공원 등 공영주차장과 개방주차장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이날 시는 전년대비 17.1% 증가한 2조 9871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5976억원으로 17.9% 늘었고, 특별회계는 3895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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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