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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5월부터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인력 본격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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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한국시스템반도체포럼·반도체공학회 등과 업무협약


9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이서규 회장, 은수미 시장, 이길여 총장, 이서규 회장 (왼쪽부터) 등이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팹리스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가천대학교, 반도체공학회, 한국시스템반도체포럼과 ‘팹리스(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이서규 한국시스템반도체포럼 회장, 이윤식 반도체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팹리스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오는 3∼4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 30명을 모집해 8개월간 전문 교육을 한 뒤 반도체 산업 현장에 투입한다.

가천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반도체공학회는 교육생 실습과 강사 지원, 한국시스템반도체포럼은 교육생 취업 알선을 각각 맡는다.

성남시는 인재 양성에 드는 예산 5억원을 부담하고,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을 통해 교육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원사 자료를 인용해 전국의 팹리스 80개사 중 40%인 32개사가 성남에서 운영 중이라며,이번 사업이 이들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2030년까지 국내에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판교 부근에는 ‘한국형 팹리스 밸리’가 새로 조성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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