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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상봉보건지소 재운영…공공보건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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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상봉보건지소에 방문한 구민이 의사의 상담을 받고 있다.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가 상봉2동 복합청사에 있는 상봉보건지소를 다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상봉보건지소는 그동안 감염병 확산방지와 대응에 업무를 집중하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업무를 중단했다. 구는 업무 재개로 상봉보건지소가 상봉동, 면목동 주민들의 가까운 건강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지소는 노인인구 비율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증가 추세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보건사업을 진행해 체계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다양한 만성질환 예방 관리사업들을 진행한다.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등 5가지 대사증후군을 검사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지소에 등록한 구민 중 위험요인이 높고 의사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사에게 노인성질환, 만성질환, 대사증후군 관련 상담을 받는 ‘닥터 중랑 건강 사랑방’도 진행 중이다.

또 오는 9월에는 지역주민을 선발해 올바른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영양이랑 운동이랑 상봉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의사가 건강고위험군을 발굴하고 건강상담에 나서는 돌봄 서비스 사업, 금연·정신건강·치매 등 주민들이 관심 있는 건강문제에 맞는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지원사업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상봉보건지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건강 맞춤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공공보건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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