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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하남시의원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이틀째인 지난 23일 집행부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청취하고 있다. |
정 의원은 지난 23일 문화체육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2015년 15만 명이던 인구가 지난해 32만 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으나,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체육시설 내에 ▲소방차 등 응급 차량 주차구획의 일반차량의 주차 ▲외딴 곳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테니스장 바닥 ▲방치된 시설물 등 관리 소홀의 문제점도 제기했다.
정 의원은 “하남시가 관리‧운영하는 체육시설이 전반적으로 유지‧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련 부서에서는 꼼꼼하게 살펴 시급하게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20년 하남시체육회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간으로 출범한 지 2년 됐지만, 사무국 직원들의 처우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교육기회 확대 및 보수체계 합리화를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시민의 신체적인 건강,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안전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 관련 부서에서는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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