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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아 드라마·공연으로 뜨는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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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일 ‘가문잔치…’ 5부작 방송
제라진·獨합창단 합동무대 펼쳐


제주어로 노래 부르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위)과 제주어 드라마 ‘가문잔치, 나의 탐라는 결혼’. 제주도 제공
10월 9일 576돌 한글날을 맞아 제주어로 된 드라마와 공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MBC와 제주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글날을 맞아 제주어 5부작 드라마 ‘가문잔치, 나의 탐라는 결혼’을 방송한다고 6일 밝혔다.

드라마는 제주어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사라져 가는 제주어를 보존하고 제주의 이주민, 다문화 가족 등의 제주어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주도만의 결혼 풍습인 ‘가문잔치’를 재현해 제주어의 가치와 제주의 공동체 수눌음 문화가 가진 의미를 재조명하고 제주어와 제주 전통문화가 지닌 의미를 되새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날 드림타워 앞 분수광장(그랜드플라자)에서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의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피아노 선율에 맞춰 ‘제주도 푸른 밤’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어도사나’, ‘오돌또기’ 등 가요와 제주민요를 공연했다.

또 이날 탑동해변공연장,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막된 ‘제61회 탐라문화제’에서는 제주어 노래 부르기 대회가 열렸다. 8일에는 동화 구연, 9일에는 제주어 말하기 대회가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2022-10-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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