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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난관 뚫고 세계 최대 수소전기차 충전소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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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반대로 난항 겪던 사업
수소버스 15대 동시 충전 가능


군부대의 반대로 난항을 겪던<서울신문 10월 10일자 9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전기차량 충전소(조감도)가 경기 파주에서 26일 착공했다.

파주시는 정부, 파주농협, 민간 업체와 합동으로 건립하는 이 충전소가 대규모 무공해차 충전시설과 다양한 에너지 복합시설을 결합한 미래차의 중심 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이날 밝혔다.

총사업비 100여억원 중 46억원은 정부가, 10억원은 파주시, 나머지 46억원은 모하이젠 등 민간이 부담하며, 사업 부지 4600㎡는 파주농협에서 제공한다. 기존 승용차 수소충전소보다 12배 큰 규모로 시간당 수소버스 15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소는 350㎾급 초급속 4기, 100㎾급 6기가 설치된다. 내년 하반기 완공되면 서울, 고양 등 인근 대도시의 수소 충전 불편이 개선되고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충전소는 관할 군부대가 작전시설 앞이라 사격과 관측에 지장을 준다고 반대했으나 최근 개선안을 받아들이면서 착공하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가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은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라며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파주시가 수소도시, 나아가 수소경제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정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2022-1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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