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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경주·안동·울진, 국가산단 지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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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늘 후보지 최종 결정
로봇·미래모빌리티 산단 육성

정부가 신규 국가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결과를 15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구 달성(제2국가산업단지)과 경북 경주·안동·울진의 선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는 달성군 옥포·화원읍 일원 330만㎡를 국가산단으로 신청했는데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경북도 역시 국가산단 후보지에 최소 2곳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

14일 시와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신규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전문가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5일 열리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 평가를 통해 후보지를 최종 결정한다.

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균형발전 공약에 국가산단이 포함된 만큼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또 다른 지역에 견줘 지하철과 고속도로, 인접 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이를 기반으로 한 상권 형성도 비교적 양호하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면 이곳을 로봇과 미래모빌리티 전문 산업단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미 해당 산업과 관련한 수요 조사를 진행해 해당 기업들과 입주 관련 협의도 끝냈다. 또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도 마무리했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남은 제조 용지가 8%인 62만평에 불과해 추가로 국가산단 지정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경주와 안동, 울진 3곳을 후보지로 신청했다.

경주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관련한 특화 단지를 원하고 있고, 울진은 원자력 수소, 안동은 백신 등 바이오 관련 산업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3곳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 있고 해당 산업이 지역과의 연계성이 높아 모두 선정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 초 정부가 발표한 정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SMR과 원자력수소 관련 국가산단 신규 조성’이 포함돼 있어 2곳은 선정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전국 19개 후보지 중 10곳 정도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김상현 기자
2023-03-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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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