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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BIE 총회 열리는 850m 도로, ‘부산 로드’ 조성 엑스포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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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지원단 대대적 홍보 나서
버스·트램·택시 등 활용 광고전도

부산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지원단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대대적인 부산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20, 21일을 전후해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열리는 제172차 BIE 총회에는 엑스포 개최도시 투표권을 가진 179개 회원국이 모두 모이고, 개최 후보 도시는 회원국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제4차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오는 11월 열리는 다음 총회에서 개최지 선정 투표를 하기 때문에 이번 총회가 가장 중요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BIE 회원국의 대사관이 집중된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에서 각 시티투어 2층 버스 5대와 트램 12대에 부산엑스포 홍보 디자인을 입혀 운행한다. 파리에서는 택시 150대, 지하철·편의점·쇼핑몰·도로 광고판, 공항과 피카딜리광장 전광판 등을 활용해 엑스포를 홍보한다.

BIE 총회장에서 한국이 주최하는 리셉션장까지의 850m 도로는 ‘부산 로드’로 조성했다. 차를 타는 대신 걸어서 이동하면서 총회 참석자들이 환경 오염을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자는 부산 엑스포의 주·부제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기 위해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국내의 뜨거운 엑스포 유치 열망과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세계인에게 알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당위성을 전달하고, BIE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3-06-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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