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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만들고 보행로 넓히고… ‘노들예술섬’ 새 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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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디어 당선작’ 공개
신준호씨 ‘역:너머 섬’ 대상 수상


서울시는 한강의 노들섬을 예술섬으로 바꾸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당선작을 20일 공개했다. 당선작은 노들섬 주변 지하철역을 신설하고 보행로를 확장해 접근성을 높인 작품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노들예술섬을 자연과 예술, 색다른 경험이 가득한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노들예술섬 내 프로그램, 조형물, 공간계획, 접근성 제안 등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받기 위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대상 수상작은 신준호씨의 ‘역: 너머 섬’(조감도)으로 한강대교 북단교차로 인근에 지하철역을 신설하고 전시·공연·전망대 등 문화예술공간과 보행로를 확장하는 아이디어가 담겼다.

최우수상은 노들섬 외부 옹벽 내 미디어파사드(외벽 영상)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서울리본’(김진우), 노들섬 전체에 자연스러운 지하 동선계획을 제시한 ‘노들 세이렌’(윤문주 외 4명), 노들섬 생태를 보존하고 전시관을 통해 예술과 생태의 조화를 표현한 ‘플로우스케이프’(박주영 외 1명) 등 세 작품이 수상했다.

오는 9월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들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제안받은 우수 아이디어를 참고해 향후 노들예술섬에 적합한 콘텐츠와 기능 등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07-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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