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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각지대’ 노인들 “가사지원 가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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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필요 어르신 1170명 발굴
응급안전 등 1318건 지속 지원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는 집 안 청소 등 가사지원으로 조사됐다.

충북 청주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어르신 욕구에 맞춘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두달간 일제조사를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가운데 공적돌봄 서비스 이용자를 제외한 3만 4000명 가운데 돌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거노인 가구와 노인 부부가구 2만 84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로 이·통장이 가정방문해 돌봄 필요 여부를 파악했고, 2차로 간호직공무원과 사례관리 공무원이 1대1 심층상담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돌봄이 필요하지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어르신 1170명을 찾아냈다. 구청별로는 상당구 373명, 흥덕구 355명, 서원구 229명, 청원군 213명이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가장 원하는 서비스를 조사해 보니 집 안 청소와 식사 차려주기 등 가사지원 326명, 밑반찬 지원 221명, 후원물품 연계 164명, 말벗과 안부확인 154명, 방문보건서비스 11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1170명의 독거노인과 노인 부부가구 비율은 6대 4정도”라며 “노인들 대부분이 무릎과 허리 등이 안 좋다 보니 집 안 청소 등 가사 지원을 1순위로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들에게 중복 지원을 포함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371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421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54건, 민간자원 472건 등 1318건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3-08-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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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