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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급증하는 한강 사고, 수난구조대 신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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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건수, 2020년부터 전년 대비 25%가량 매년 증가
4개 수난구조대 중 여의도 출동 범위 및 건수 40% 이상
“사각지대 없도록 구조대 신설하고 기존 인원 재배치 및 정비해야”


지난 4일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현장 방문을 통해 수난구조대를 정비할 것을 요구한 김길영 의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6)이 지난 4일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현장 방문을 통해 출동 건수를 반영해 수난구조대를 정비할 것을 요구했다.

수난구조대는 투신자 구조, 수상화재진화, 선박 침몰 등 한강 내 모든 사고에 대응하는 소방기관으로 1997년 여의도 수난구조대 신설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여의도, 뚝섬, 반포, 광나루 수난구조대가 조직돼있다.

여의도수난구조대는 역사가 가장 깊기도 하지만, 관할구역 및 출동건수가 전체 40%를 넘는다. 전체 길이 41.5km 중 여의도 관할 구역은 17.4km로 42%를 차지하고, 올 1~7월까지 출동 건수 2172건 중 여의도 출동건수는 887건으로 41%를 차지한다. 그런데도 수난구조대 인원은 19명으로 타 구조대 인원수와 같다.

김 의원은 이런 현황을 지적하며 “관할 구역 길이와 출동 건수를 반영한다면 수난구조대를 신설해 여의도수난구조대에 집중된 업무를 분담해야 한다“며 기존 인원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여의도수난구조대 관할구역 중 성산대교 하류부터 골든타임 4분을 넘기게 된다”며 “사각지역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담당할 수 있는 구조대가 신설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출동건수 중 자살기도가 87%에 이르는 것이 주목하며 “구조 및 대응에 나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에도 초점을 맞춰 해당 건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한강 교량에 자살 방지를 위한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타 부서와 협력해 자살 예방을 위한 구조물 설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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