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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전담팀 만든 충북, 작년 1조 3039억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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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안전분야 242개 확보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대 성과
일자리 등 지역현안 해결 기대

충북도는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242개 사업에서 1조 303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실적 1조 222억원보다 27.6%(2817억원) 증가한 규모로 1조 3000억원대 공모사업 성과는 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목표액 1조 26억원보다 30.1%(3013억원) 많은 금액이다.

내용도 알차다. 충북의 미래성장을 선도할 첨단산업 분야 주요 사업들이 대거 선정됐다. ▲지능형반도체 IT 소재·부품·장비 지원센터 구축 137억원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408억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400억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68억원 등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승자가 됐다.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한 농업경영, 양질의 일자리 확충 등 시급한 지역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는 굵직한 사업들도 상당수 가져왔다.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글로컬 대학 육성사업은 확보한 국비가 2000억원에 달한다.

계속된 대형 참사로 국민들 관심사로 떠오른 안전분야 공모사업 성적도 좋다. ▲이상기후 대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17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432억원 ▲충청권 인공지능 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114억원 등을 따냈다.

세수 감소로 지난해 공모사업이 줄어든 악조건에서도 최대 성과를 거둔 비결은 철저한 준비였다. 충북도는 지난해 공모사업 담당부서인 미래전략팀을 신설했다. 팀장을 포함해 총 4명으로 구성된 미래전략팀은 정부 공모사업의 신속한 동향파악,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사전준비 등을 전담했다. 주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부처 동향에 대한 실국간 의견교환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사상 최대 성과는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는 정부정책에 부응한 사업논리 개발, 자문강화 등 공모사업 대응시스템을 한 단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4-01-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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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