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진단을 받은 성남시 거주 남성 또는 여성 15명이 대상이다.
이 사업은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를 돕기 위해 성남시한의사회와 협업 추진한다.
성남시가 146만원을, 한방 병·의원이 34만원을 분담해 진료비와 한약 복용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성남시 지정 한방 병·의원 11곳 중 대상자가 원하는 곳에서 3개월간 한방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성남시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펴 오고 있다.
지난해 15명(남성 7명, 여성 8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해 이 중 2명의 여성이 임신에 성공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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