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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으면 더 좋은 ‘2024 경남의 책’ 세 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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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독서문화 확산하고자 ‘2024 경남의 책’ 선정
일반·어린이·경남별 1권씩 총 3권 선정...연계행사 추진

눈부신 안부(백수린 저, 2023), 열세 살 우리는(문경민 저, 2023),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양애진 외 저, 2022)가 올해 ‘경남의 책’으로 선정됐다.

경남대표도서관은 ‘함께 읽어요!! 2024 경남의 책’으로 분야별 세 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경남의 책. 2024.4.14. 경남도 제공
‘경남의 책’은 책을 통한 도민 공감·소통 기회 마련과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선정에 앞서 꾸준히 읽힐 수 있고 토론할 수 있는 도서, 시대적 정신을 반영한 도서, 국내 저자 도서 등의 추천기준을 바탕으로 경남도민과 도내 지역도서관에서 총 172권을 추천받았다.

운영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이 중 12권(분야별 4권)을 최종 후보 도서로 선정했고, 이어 이달 3일 개최한 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 총 3권을 최종 선정했다.

일반 분야 선정 도서인 ‘눈부신 안부’는 파독간호사 애환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그리움을 통해 서로에게 눈부신 안부를 전한다는 점이 깊은 감동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 ‘열세 살 우리는’은 자라나는 아이들 언어와 행동 모습을 잘 담아내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권장할 수 있는 도서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경남 분야로 선정된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는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군 지역에 청년들이 들어가 지역을 활성화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책이다. 경남도에 꼭 필요한 일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도내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에 선정 도서를 배포하고 작가 초청 특강과 독후감·북트레일러(새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대표도서관은 “도민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의 책 세 권을 포함해 최종 심의에 오른 12권은 다음과 같다.

일반 분야 후보 도서 ▲고요한 우연(김수빈, 2023)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2023) ▲네임스티커(황보나, 2024) ▲눈부신 안부(백수린, 2023)

어린이 분야 후보 도서 ▲열세 살 우리는(문경민, 2023) ▲슬리퍼(조현미, 2023) ▲왕과 사자(김주현, 2023) ▲야구부 주장 강나래(허윤, 2022)

경남 분야 후보 도서 ▲시골을 살리는 작은 학교(김지원, 2023)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양애진 외, 2022) ▲나는 계속 이 공간을 유지할 운명이었나 봐요(채도운, 2024) ▲숲의 언어(남영화, 2023)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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