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천안시와 각 대학에 따르면 시 청년담당관실은 올해 1학기 입학식를 앞두고 대학 밀집 지역으로 진입하는 굴다리에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에는 ‘천안의 미래로 가는 길’이라는 문구와 함께 각 대학 이름이 들어가 있다.
안서동은 5개 대학이 밀집돼 대학생 5만여명이 오가는 곳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현수막 덕분에 방문하는 이들도 더 쉽게 대학을 찾아올 수 있었다는 후문”이라며 “시가 대학의 어려움을 알고 고정 안내판을 설치해줄 계획으로 알고 있다. 각 대학 관계자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