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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의류패션지원센터 직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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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동화동에 의류패션지원센터를 이달부터 직영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센터가 예산삭감으로 지난 2월 문을 닫았다 예산 확보로 운영을 재개하며 중구가 처음으로 직접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봉제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현장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겠다”고 했다. 구는 ▲공용재단실 운영 ▲봉제 임가공 지원정책 수립 및 추진 ▲봉제 샘플 패턴 집적지 활성화 사업 및 신규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직접 추진하면서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여건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중구 제공
먼저 재단기 운영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재단실 이용의 형평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예약 방식에 따른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재단기 중 한 대는 신규 이용업체 또는 완성품 납기일이 2~3일 이내로 촉박해 급히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정했다. 나머지 한 대는 기존 방식대로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일감연계 사업도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으로 일감연계를 주선해 주는 플랫폼 ‘네비게이터’를 관내 사업체들과 협업하여 추진하고, 해외 일감을 수주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SP HOTSPOT’과 연계해 일감 중계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는 도심 의류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1월 문을 열었다. 센터 내 공용재단실에는 CAD, CAM(자동재단기), 연단기, 디지타이저, 패턴 출력기 등 고가의 첨단 자동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중구에 사업장을 둔 봉제업체는 누구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8일 봉제산업 종사자 40여명과 현장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는 2000여개의 의류봉제업체들이 터전을 잡고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K-패션의 중심지”라며 “이번 센터 직영이 중구의 패션 봉제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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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