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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들, 앱 하나로 신원 증명하고 정책자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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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통합 플랫폼 구축
교육 포인트·문화패스 신청 가능

부산시가 휴대전화 앱 하나로 신원을 증명하고 정책 지원자금 신청 등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14일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 플랫폼’을 개통하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융·공공·민간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만든 플랫폼으로, 지역화폐 앱인 동백전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 구축에 따라 이용자는 공공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동백전 앱에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증명 수단인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할 수 있다.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하면 다자녀 교육 포인트, 청년 만원 문화패스 등을 신청, 수령할 수 있다. 교육 지원 포인트는 2006~2017년생인 자녀가 있는 2자녀 이상 가정에 교재 구입, 학원비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연 30만원,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원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 만원 문화패스는 지역 청년이 1만원으로 최대 11만원짜리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 1077개 공공시설 위치 정보를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도착 시간별로 분류해 제공한다.

플랫폼 구축은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BNK부산은행이 지난해 시에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사업비 30억원은 전액 부산은행이 투자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시범사업 후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더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4-05-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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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