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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신규 취항 국제선에 재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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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당 최대 2000만원 지급
첫 장거리 여객 노선 개설 기대

부산 김해공항과 인도네시아 간 항공노선 신규 운수권이 배분된 데 이어 부산시가 재정 지원에 나서면서 연내 첫 부산발 장거리(5000㎞) 여객 노선이 개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다음달 12일까지 김해공항 국제항공 노선 신규취항 항공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모는 시의 재정 지원을 통해 김해공항발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 신규 취항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취항일로부터 6개월 이상 운항하는 중·장거리 정기 여객 노선, 연 4회 이상 운항하는 장거리 부정기 노선이다. 시는 장거리 정기 여객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에 편당 1000만원, 부정기선은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500㎞ 이상 5000㎞ 미만 중거리 정기편 노선은 평균 탑승률이 80% 미만일 때 편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에서는 지원 조건을 기존보다 완화하고 지원 금액도 인상했다. 지난해에는 장거리 정기편의 경우 탑승률이 80% 미만일 때만 지원했는데 올해는 이 조건을 삭제했다. 장거리 부정기편은 지난해 대비 지원 금액을 500만원 인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부산~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노선 신규 운수권을 진에어와 에어부산에 각 주 4회와 주 3회, 부산~발리 노선은 에어부산에 주 4회 배분한 데다 시가 재정지원에 나서면서 지방공항 중 처음으로 김해공항에 장거리 정기편 노선이 개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4-05-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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