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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간 여객업체 첫 자율주행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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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진천·음성서 새달 개시 목표

전국 처음으로 충북에서 민간 시내버스 회사가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한다.

충북도는 진천군, 음성군, 진천여객, 음성교통 등과 자율주행 버스 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은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를 민간으로 이관하기 위한 것이다.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를 운행부터 운영까지 모두 대중교통 사업자가 맡는 것은 전국 첫 사례다.

진천여객과 음성교통은 자율주행 운행 면허 확보를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 버스회사는 빠르면 다음 달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는 1대당 2억원 상당인 자율주행 버스 소유권을 무상으로 넘겨줄 예정이다. 이후 운영비와 인건비는 버스회사가 맡는다.

‘모두타유’로 불리는 이 버스는 15인승이다. 자율주행으로 운행하는 데 운행 중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는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운전자 1명이 탑승한다. 현재 진천군 덕산읍 및 음성군 맹동면 일원 6.8㎞ 구간 12개 정류장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사람들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운영하는 것은 돌발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운행 구간과 시간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모두타유는 혁신도시 주민의 교통 불편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도입됐다. 지난 6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1400여명이다. 현재 이용료는 무료다.

도 관계자는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한 것으로 확인돼 운영을 민간에 넘기기로 했다”며 “이후에도 무료운영을 위해 진천·음성군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4-08-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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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