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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찾아가는 보건소 이동건강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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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의료접근성이 낮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 ‘찾아가는 이동 건강버스’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노원구 제공


지난 2020년 7월 시작한 이동건강버스는 올해로 5년 차를 맞으며 코로나 시기에도 쉼없이 연중 검진을 한 결과 이제는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제2의 보건소’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실제 지난 2023년 한 해에만도 161회, 약 3500여 명이 이동건강버스를 통해 검진을 받고 1만여 건의 맞춤형 건강상담, 959건의 관련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9월까지 124회 운영해 2923명이 이용하여 약 87여 건의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월계보건지소 소속 이동건강버스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가 의료장비를 갖춘 버스와 동행하며 경로당, 아파트, 복지관 등을 방문하기에 말 그대로 ‘움직이는 보건소’의 기능을 수행한다. 방문지역도 월계동에 국한되지 않고 노원구 전역을 누빈다.

버스가 도착하면 먼저 문진표 작성 후 기본검진을 실시한다. 신체계측, 혈압 등 간단한 검진부터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로 건강 상태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수집한다. 이어 골밀도, 맥파 검사, 족저압 및 보행측정 검사 등 특화 검진을 추가 수행하면서 건강버스의 주 이용계층인 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그 후 의사를 통해 건강평가, 질환상담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며 대상자별로 영양, 운동 등 전문상담도 제공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세계에서 유례없을 정도로 빠르게 고령화되어가는 한국에서 ‘건강한 노년기’를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동건강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공공 보건의료가 책임질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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