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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12%, 기후동행카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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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충전 건수 500만건 돌파
단기권 이용, 하루 1만명 넘어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약 12%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충전 건수는 500만건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수가 50만 987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432만 7603명의 11.8%에 해당한다. 기후동행카드 이용 비율은 2월 5.5%를 기록한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달 기준 누적 충전(만료 후 재충전 포함) 건수는 약 503만건이었다. 유형별로는 모바일 카드 169만건, 실물 카드 334만건이었다.

가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단기권 이용자도 급증했다. 지난달 단기권 이용자는 하루 평균 1만명을 넘어섰으며 4월(4000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는 일본어(30%)가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어(28%), 영어(22%), 중국어(20%) 순이었다. 단기권 이용자들이 많이 방문한 역사는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 등이었다.

서울시는 앞으로 더 많은 수도권 주민이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근 도시로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체크·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결합한 후불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 사용으로 승용차 이용을 줄일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2024-10-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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