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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주 서울시의원, 늘봄학교 졸속 추진 우려...개선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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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초등 정규 교육과정에 부정적인 영향 미치면 안 돼”
초등 저학년 특성 고려한 늘봄프로그램 운영 당부


질의하는 전병주 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 8일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늘봄학교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전 부위원장은 “늘봄학교는 최초 추진 당시 공간, 인력, 재원 등의 문제로 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현재 운영되는 늘봄학교의 일부 프로그램이 초등 저학년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국어, 한자, 수학 등 학습 위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배움 자체에 흥미를 잃을까 우려된다”며 “늘봄 프로그램이 학습의 연장선으로 느끼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의 약 20%가 늘봄학교와 겸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공간 부족으로 보충지도와 학생상담과 같은 활동에 제약이 생길 수 있어 정규수업과 늘봄 프로그램 모두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늘봄프로그램의 질을 제고하고 돌봄교실 통합 운영을 통해 공간 활용 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늘봄학교가 본래의 취지대로 초등교육과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겠다”라며 “초등 저학년의 특성을 고려한 놀이 중심, 예술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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