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19호 ‘은평캠퍼스’ 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공사장·자동차 불법도장 등 800곳 미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은평~관악’ 잇는 서울 서부선, 16년 만에 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4년 연속 부동의 1위… 빛나는 성동 ‘민원서비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亞 최대’ 의정부 컬링장, 국제 경기 못 하는 까닭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관람석 미달로 인근 경기장서 개최


최고 수준의 시설 및 규모를 갖추고도 관람석이 부족해 국제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경기 의정부 컬렁 전용 경기장.
의정부시 제공


6년 전 아시아 최대 규모로 건립된 의정부 컬링 전용 경기장이 관람석이 부족해 국제 대회를 치르지 못하는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3월 녹양동 실내빙상장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9일간 진행하는 이 대회에는 세계 랭킹 1~13개국이 출전하며 7개국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대회가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것은 세계컬링연맹이 의정부 컬링 경기장 실사에서 시설은 완벽하지만 관람석 수가 부족해 국제 경기를 치르기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국제 경기를 치르려면 관람석이 900석 이상이어야 한다. 의정부 컬링 경기장은 관람석이 120석에 불과하다. 이를 모르고 세계컬링연맹은 올해 초 대한컬링연맹을 통해 내년 개최 장소로 의정부 컬링 경기장을 제안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엘리트 컬링보다 생활체육에 중점을 두고 경기장을 짓다 보니 관람석 수가 국제 경기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컬링 경기장은 2018년 3월 녹양동 실내빙상장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3000㎡ 규모로 지어졌다.


한상봉 기자
2024-12-19 20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