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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조 투자유치한 김태흠 충남지사…새해 벽두부터 또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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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가운데) 충남지사와 조일교(오른쪽)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9일 반 홀 코닝정밀소재 사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새해 벽두부터 외자 유치에 나섰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반 홀 코닝정밀소재 사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닝은 고성능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모바일기기용 커버유리, 자동차용 내장디스플레이 유리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아산에 생산 고도화 설비 투자를 약속했다. 투자금액은 코닝 측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서 “2023년 4월 미 뉴욕주 코닝시를 방문했을 때 시민들이 코닝을 자랑스러워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충남도민도 한국과 52년, 충남과 30년을 함께 한 코닝을 친근한 ‘우리 기업’으로 여기고 있다. 코닝이 충남에서도 백 년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협약에 앞서 코닝의 CES 부스를 찾아 모바일 기기용 커버유리 등 첨단기술 제품을 살펴봤다.

코닝은 전 세계 4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있다. 국내에도 아산에 코닝테크놀로지센터코리아와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서울에 한국코닝 등 4곳이 있다. 2023년 9월 아산 탕정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단지에서 김 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 50주년 행사를 열었다.

충남도는 김 지사 취임 후 2년 6개월이 지난 작년까지 모두 32조 2190억원의 국내외 투자를 유치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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