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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래차 기술·통상 변화 ‘맞춤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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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서울신문DB


충남도가 미래차 기술·통상 환경 변화에 발맞춰 관련 산업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26일 천안의 한 자동차부품업체에서 ‘2025년 제2차 경제 상황 현장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 동향 분석센터는 ‘자동차 산업 동향과 충남 현황 점검’ 보고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 동향과 전망을 설명하고 도내 자동차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센터는 전 세계 경제 저성장과 내수 경기 부진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 감소를 전망했다.

대미 자동차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은 미국 트럼프 정권의 관세 부과를 시작으로 감소하고 현지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센터는 도내 자동차 생태계를 고려할 때 자동차 수요 감소 및 자동차 부품 수출 감소에 대응해 중소기업 지원 강화와 미래차 전환,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할 기술 개발 지원 등을 제안했다.

도는 ‘힘쎈충남 자동차 산업 육성 전략’을 통해 충남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대학 등과 기업 지원 체계를 수립해 △인증·평가 △미래차 전환 △연구개발(R&D)·기술 이전 △판로·자금 지원 △인력 양성 등 5개 분야에 686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친환경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자율주행 부품 실증 시험장(테스트베드) 1조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차량용 반도체 설계·검증 지원 400억원 등 총 1조 1366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도내 자동차업체는 1500개, 종사자는 4만 5000명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민선 8기 들어 천안·홍성에 유치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특화 국가산단의 조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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