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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로 항공유·플라스틱 만든다…충남도, 고품질 자원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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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240t 열분해 거쳐 2100t 생산
내년 15개 전 시군으로 사업 확대

충남에서 버려지는 폐비닐 4200여t이 플라스틱 원료와 항공유 등으로 재활용된다. 충남도는 플라스틱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비닐을 열분해 원료로 재활용한 것이다. 열분해는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폐비닐을 가열해 원료(나프타)나 연료(등유·경유) 등 열분해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천안시·아산시·서산시·당진시 등 4개 시,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4개 시는 가정에서 분리 배출한 폐비닐을 회수하고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폐비닐을 열분해해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와 항공유 등을 생산한다. 올해는 폐비닐 4240t을 열분해 원료로 재활용해 열분해유 2100t 생산하는 게 목표다.

도는 내년부터 15개 전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폐플라스틱 자원화와 선순환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2025-03-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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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