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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다자녀 가정 노후 주택 고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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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개선 시급한 5곳 찾아 수리
가구당 5000만원 상당 리모델링

충북도는 민관이 손잡고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도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체 사업비, 충북개발공사 사회공헌활동 예산 등 총 2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시공과 현장관리는 충북 주거복지사회협동조합이 맡는다. 재능기부로 힘을 보탠다.

도는 시군 사회보장협의체와 이·통장 등의 추천을 받아 주거 개선이 시급한 다자녀 가정 5곳을 발굴할 예정이다. 도는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 가운데 미성년 자녀가 많은 가정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아이들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한 달 정도 리모델링 기간 머물 곳이 있는지도 선정 기준에 넣었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노후 주택 공간 재배치, 구조 효율화, 낙후시설 정비 등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는다.

도는 이달에 첫 번째 가정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좋아지면 다자녀 가정의 난방비와 전기요금 절감 등이 기대된다”며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은 충북도가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한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했다. 그동안 50여개 기관과 개인들이 참여해 3억 6000여만원이 모아졌다. 도는 지난 2월에 이 성금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모씨 가정 등 다자녀 위기 가정 6곳에 2000만원씩을 지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5-04-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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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