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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높이 16m 친환경 조형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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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국제강과 업무협약
프리미엄 소재 럭스틸로 제작
디지털 프린팅 강판 기술 적용


임창수(왼쪽)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과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이 지난 1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세계 여러 도시와 건축 분야 문화를 교류하는 국제행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서울비엔날레)를 가로 90m, 높이 16m 규모의 친환경 대형 조형물이 장식한다.

15일 서울시는 서울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국제강그룹과 전날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동국제강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비엔날레 주제전 대형 조형물 외부 구현 등 주요 전시물 제작에 협력한다.

동국제강은 서울비엔날레 중심 행사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주제전을 채울 메인 조형물 설치에 참여한다. 조형물 구축은 건축가 김호민 프로젝트 디렉터와 건축사 홍석규 프로젝트 디렉터가 주도한다. 조형물에 채워질 전시 콘텐츠는 큐레이터 이지윤 프로젝트 감독과 건축가 정재호 프로그램 매니저가 책임진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인간 중심의 건축과 매력적인 도시에 주목하는 이번 서울비엔날레와 동국제강그룹의 프리미엄 친환경 건축자재 ‘럭스틸’이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자회사 동국씨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프린팅’ 컬러 강판 등 기술을 가로 90m, 높이 16m 규모의 대형 조형물에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장 부회장은 “서울시가 그려가는 미래 도시의 청사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수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기술을 접목한 서울비엔날레 조형물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건축에 대한 관심은 물론 우리 기술의 발전과 미래 비전까지 함께 체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비엔날레는 2017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린다. 매 회차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전시·포럼·시민참여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이번 5회 서울비엔날레는 흥미로운 건축과 인간적인 도시를 탐구하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를 주제로 오는 9월 열린다. 총감독은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비치로 불리는 토마스 헤더윅이 맡는다.

강신 기자
2025-04-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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