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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단오제’ 500년 이어져 온 흥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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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전행사 음식 등 情 나눔
국악경연 등 볼거리도 풍성


지난해 6월 9일 전남 영광 법성포 앞바다에서 국가무형유산 ‘용왕제’ 공개 행사를 갖고 있다.
영광군 제공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가 다음달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빛과 바람이 기억하는 500년의 흥겨움’이란 주제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과 법성포 뉴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영광법성포단오제는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를 전후로 개최되는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이다. 2012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법성포단오제는 민간 주도의 나눔과 어울림 한마당이다. 대체로 다른 지역의 단오제가 어울림만 있고 나눔의 장이 없는 데 비해 법성포 단오제는 나눔의 장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단오절이 되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가지고 와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귀천의 차이도 없이 서로 정을 나눠 먹었다. 그 전통을 계승해 지금도 제전행사 음식 나눔 등 흥으로 어울리고 정을 나누는 축제를 치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음달 2일 난장트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열며, 24일부터 25일까지는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려 국악의 멋과 흥을 체험할 수 있다. 2025년 주요 공연으로는 다음달 29일 오후 7시 30분 ‘천년의 영광, 오백년의 흥’ 글로리 콘서트와 다음달 30일 오후 7시 단오축하공연 ‘달빛길 따라 단오길 따라~’, 다음달 31일 오후 7시 ‘날GO! 뛰GO! 우리가 별☆이다’ 공연과 7시 30분 올해 처음 선보일 ‘단오낙화놀이’가 펼쳐진다.

6월 1일 오후 7시 30분에는 폐막공연으로 ‘꽃비 내리는 단오 밤나들이’ 등이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광 임형주 기자
2025-04-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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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