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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진달래밭·삼각봉·사라오름…새달부터 탐방예약 안해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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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 정상 표지석 앞에서 인증샷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는 탐방객들.
독자 제공


한라산 탐방 사전예약제가 도입 4년여 만에 손질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3일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제 운영 구간을 축소해 성판악에서 진달래밭까지 7.3㎞ 구간과 관음사에서 삼각봉 6㎞ 구간은 예약 없이 탐방할 수 있도록 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민들이 탐방예약 없이는 사라오름 등을 못 간다는 불만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밭부터 백록담, 관음사 코스는 삼각봉에서 백록담까지로 예약제 구간이 줄었다. 정상으로 갈려면 기존처럼 진달래밭대피소, 삼각봉대피소에서 예약을 확인해야 한다.

한라산 탐방예약제는 2021년 1월부터 백록담 주변 자연훼손을 줄이고 탐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성판악(9.6㎞) 코스는 하루 1000명, 관음사(8.7㎞) 탐방로는 500명으로 탐방객을 제한했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조정을 통해 한라산 등반을 희망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며 “2년 주기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탐방예약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2025-04-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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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