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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 만의 폭염…유성훈 금천구청장,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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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지난 8일 열린 2025년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8일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데 따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 주재로 행정안전국장, 복지가족국장, 관련 부서장 10명과 함께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유 구청장은 담당 부서장들로부터 폭염 대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강화를 당부했다. 유 구청장은 특히 ▲ 무더위쉼터 등 시설과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 ▲ 폭염 취약계층 지원사업 확대 ▲ 현장 야외근무자 휴식시간 보장 등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폭염 대책으로 무더위쉼터 94개소와 9개 목욕장, 102개 그늘막, 17개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금천구는 스마트그늘막 20개소, 쿨루프 2개소, 쿨링포그(미스트폴)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주민 왕래가 잦은 감로생태공원, 오미생태공원 등 산책로에는 하루에 생수 총 1800병을 나눠주는 얼음생수나눔냉장도 운영한다.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 3800여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냉방물품 지원, 방문 건강관리 등도 강화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요즘 폭염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시행 중인 폭염대책과 강화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관련 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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